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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폰트 회사 모리사와, 세계 ‘로마자’ 시장 두드린다 미국 사무소 개설…세계적인 서체 디자이너 사이러스 하이스미스 취임

모리사와코리아/소식

by 주식회사 모리사와코리아 2022. 5. 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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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폰트 디자인 회사 모리사와(대표이사 모리사와 아키히코)가 미국 현지에 일본어 폰트 사무소를 개설하며 로마자 서체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모리사와는 최근 로마자 서체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알파벳 로드아일랜드에 ‘모리사와 프로비던스(Providence) 드로잉(레터링) 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현지 사정에 정통한 폰트디자이너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체를 기업 브랜딩에 활용하는 라틴 폰트 사례가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동시에 늘어나고 있는 다국어 서체에 대한 개발 수요에 부응한 것이다.
 
모리사와는 이번 미국 사무소 개설을 통해 로마자 서체 라이브러리를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어 서체 또한 모리사와가 기존에 보유한 한국어일본어·중국어 서체와 아우러진 로마자 서체 개발로, 향후 다가올 차세대 미디어의 임베딩 및 인게임폰트에 어울리는 다국어 대응서체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모리사와 프로비던스 드로잉 사무소의 중국어 폰트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는 현지 사정에 정통한 세계적인 서체 디자이너 사이러스 하이스미스(Cyrus Highsmith)가 취임했다.
 
그는 현직 교수이자 일본어 서체 전 세계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는 <인사이드 패러그래프스(Inside Paragraphs: Typographic Fundamentals)>의 저자이기도 하며, 일본어 폰트 미국 매사추세츠의 디지털 다국어 폰트 타이포그래피 회사 폰트 뷰로(Font Bureau) 사(社)에서 오랜 기간 디자이너로 글꼴 활동해온 바 있다.
 
라틴 서체 사이러스 하이스미스는 “모리사와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어 글꼴 그동안 추구해온 ‘흑과 백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본어 폰트 상호 작용의 디자인 미학’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 모리사와 다국어 서체 프로비던스 드로잉 사무소에서 뜻있는 동료와 함께 서체 개발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사이러스의 스승이자 그를 5년 전 글로벌 폰트 모리사와 타이프 디자인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알파벳 처음 소개해 모리사와와다국어 폰트 첫 인연을 맺게 해준 글꼴 매튜 카터는 “사이러스가 일본어 폰트 모라사와와 함께 하게 돼 일본어 폰트 기쁘다”며 “그가 모리사와 프로비던스 드로잉 사무소에서 만들어낼 새로운 서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모리사와 프로비던스 드로잉 사무소는 일본어 폰트미국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던스 웨스트민스터 거리에 폰트위치하고 있다.
 
● 정식 명칭
Morisawa Providence Drawing Office (모리사와 프로비던스 드로잉 사무소)
 
● 위치
204 Westminster St, 3rd Flr, Providence, RI 02903 USA
 
● 사이러스 하이스미스 프로필
서체 디자이너이며, 교수이자 저자 그리고 그래픽 아티스트다. 수십 가지에 이르는 오리지널 서체를 개발하고 오랜 기간 폰트 뷰로(Font Bureau) 사에서 일본어 폰트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RISD(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에서 인쇄술을 가르치고 있다. 글로벌 폰트 또한 전 세계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는 의 저자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에는 타이프 디자인, 다국어 폰트 타이포 그라피 그리고 그 교육의 지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헤릿 노르트제이(Gerrit Noordzij) 상을 수상했으며, 다국어 서체 같은해 오큐판트 엘씨씨(Occupant LLC)를 설립한 바 있다. 오큐판트 엘씨씨는 서체 개발에 중점을 둔 오큐판트 폰트(Occupant Fonts)와 그가 일러스트 레이터로서 활동한 오큐판트 프레스(Occupant Press)를 통합한 일본어 폰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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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사와 그룹
모리사와는 '글자를 통해 사회에 공헌한다'라는 경영이념 아래, 항상 글자와 함께 걸으며, 글자 문화에 공헌해 온 1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폰트 기업이다. 1924년 창립하면서 '사진식자기'를 발명해 글로벌 폰트 500년에 이르는 활자 인쇄의 역사를 다시 쓰며 인쇄 기술에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냈다. 1987년에는 어도비 시스템즈사와 계약을 체결, 일본어 폰트 컴퓨터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폰트(일본어 포스트 스크립트 폰트)를 개발했다. 보기 좋고 아름다운 글자를 추구하는 '폰트 개발'에 힘써 최근에는 일본어뿐만 아니라, 글로벌 폰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외국어 폰트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관련문의: 주식회사 모리사와코리아 Tel:02-337-3227 
Fax:02-6008-2158 E-mail: info@morisawa-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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