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 글로벌 폰트 회사 모리사와는 미에현 아나베시, 이바라키현 나메가타시, 사이타마현 미요시마치와 협력해 20~60대 남녀를 대상으로 일본어 폰트 유니버셜 디자인(UD) 폰트의 유익성 검증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OS 표준 폰트를 사용했을 때 보다 모리사와의 UD 폰트를 사용했을 시 전 연령에서 '오독 방지' 효과가 높다는 것과, 40대 이상에서는 일본어 폰트 '읽기 속도 향상'된다라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검증하게 된 배경
정보 전달에 있어서 정보의 일본어 폰트 유니버설 디자인을 목표로 하는 미에현 아나베시, 이바라키현 나메가타시, 사이타마현 미요시마치에서는 UD 폰트를 전 직원의 단말기에 도입하여 직원(교직원 포함)이 작성한 통지문이나 시청 내 발행물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국어 폰트 일본은 저출산・고령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동인구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년 전(2000년)과 비교해 보았을 때 35세 이상 비율이 8% 증가하는※1 등, 기업과 자치단체의 노동인구도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 입각하여 위 세 곳의 자치단체에서 직원의 업무개선과 향후 고령화로 인한 직원의 시력저하를 예상하여 UD 폰트의 유익성을 검증했습니다.
※1
총무성 통계국 노동력 조사 장시 시계열 데이터
검증개요
실시 일시 : 2020년 10월
대 상 자 : 20~60대의 남녀 294명
내 용 : 업무에 사용되고 있는 문장 샘플을 UD 폰트와 일반적인 OS 표준 일본어 폰트를 준비, 각각 문장을 읽어 '오탈자 검사'과 '읽는 속도'에 대해 검증했습니다.
검증결과
1. UD 폰트는 모든 연령에서 잘못 쓰여진 문자를 발견할 확률이 평균 5.34% 높게 나타나 오독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2. UD 폰트는 특히 40세 이상 대상자들의 글 읽는 속도가 향상됐으며, OS 표준 일본어 폰트보다 약 3.3% 빨리 읽을 수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검증 결과에 기반하여 고찰해본 결과 UD 폰트를 활용할 시 다음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1) 오독 방지 → 안팎으로 정보전달 실수가 줄어들어 '업무 효율화' 를 꾀할 수 있음.
2) 읽기 속도 향상 → '노동시간 단축' 은 '비용 절감' 으로 이어짐.
2. 연간 3,320만엔, 13,330분의 노동시간이 절감될 가능성
검증 결과에 기반하여 기업이 절감할 수 있는 비용을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산출한 바, 연간 3,320만엔, 13,330분의 노동시간 절감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본 예상 수치는 오독 방지에 의한 업무 효율화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실제로 그 이상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결과는 이번 검증을 실시한 세 자치단체의 검증 수치를 실제 업무의 생산성에 적용시키면 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일본어 폰트 주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매개체인 통지서를 비롯하여 창구에서 배포하는 서류, 학교에서 발행하는 프린트류는 물론이고 일본어 폰트 Web 사이트에서도 UD 폰트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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