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폰트 회사 모리사와는 2022년 가을, ‘임팩트’, ‘유루팝’, ‘로망’, ‘올드’ 4가지 장르의 일본어 폰트 새로운 디자인 서체를 발매합니다. 최근 온라인상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됨에 따라 일본어 디자인 서체를 특정 환경이나 여러가지 상황을 연출할 때 보다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문자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되는 일본어 폰트 디자인 서체의 장르명은 폰트가 가진 분위기와 활용 장면을 이미지화하여 지어졌습니다. 자면(字面)이 큼직하고 박진감 있는 폰트로 이루어진 ‘임팩트’, 천진난만함과 장난기가 느껴지는‘유루팝’, 개성 넘치는 장식으로 레트로 감성이 섞인 귀여운 ‘로망’, 붓글씨나 활자 분위기를 살려 클래시컬한 느낌을 내는‘올드’ 등 4가지입니다. 이 25단계 웨이트를 지닌 일본어 폰트 패밀리 서체는 2022년 가을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임팩트’ 장르는 천둥소리로 갈라진 듯한 끝부분의 장식이 파워풀한 박력을 주는 서체‘이카즈치’와 직선으로 뻗은 디자인으로 심플하게 설계되어 독특한 인상을 주는 서체 ‘라피스엣지’ ‘라피스멜트’ 등 5단계를 지닌 일본어 폰트 패밀리입니다. 게임이나 만화 등을 비롯해 콘텐츠의 세계관을 연출하는 장면에서 사용하기 쉬운 라인업입니다.
‘유루팝’ 장르는 낮은 무게중심과 약간 아래로 오므라드는 디자인 때문에 복고풍에 천진난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코콘’과 붓펜으로 쓴 글씨를 이미지화하여 귀여움이 물씬 느껴지는 ‘폿테리’ 외에 ‘푸프 피크닉’, ‘푸프 홀리데이’ 등 같은 시리즈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통일성 없는 자유로운 자형(字形)과 작은 자면(字面)이 특징인 ‘푸프’ 시리즈 등 8단계를 지닌 일본어 폰트 패밀리입니다. 친근함과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싶은 장면에 추천하는 라인업입니다.
‘로망’ 장르는 약간 낮은 무게중심과 한자를 정사각형 골격으로 디자인한‘스이류네오로망’ ‘스이류데코로망’외에도 인기있는 가나 서체에 한자를 추가한 ‘하얀앨리스’와 ‘오즈’ 4단계 일본어 폰트 패밀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개성적인 장식이 화사함을 더한 폰트 라인업입니다.
‘올드’ 장르는 헤서체나 활자에서 영감을 받은 명조체 ‘카스미세이란’ ‘카스미시라후지’와 펜으로 쓴 듯한 부드러운 손글씨 디자인 서체 ‘시로타에올드’ 등 8단계 일본어 폰트 패밀리입니다. 친숙한 슈에이니지미 시리즈에서는, ‘슈에이4호 굵은가나’를 베이스로 "번짐-니지미*(*니지미-にじみ : 일본어 번지다, 니지무-にじむ에서 유래한 단어)"을 재현한 서체 ‘슈에이니지미4호 굵은가나’, 자유 공방에서는 섬세한 뉘앙스 차이를 즐길 수 있는 본문용 서체 ‘분유명조체 코가가나’, ‘분유명조체S 아사모야가나’, ‘분유명조체S 미나모가나’가 반열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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