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모리사와 노부오가 추구한 기계식 수동식자기의 집대성이자, 거의 완벽한 만능 사진식자기인 「MC-6형」이 세상에 등장했습니다. 이 기계는 1960년에 출시된 MC-5형을 기반으로 더 발전된 모델로, 일본 인쇄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발과 개선
MC-6형은 기존 MC-5형을 개량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 기계는 모리사와 노부오가 직접 개발과 설계에 참여하여 완성된 것으로, 그가 63세였던 시기에 경영에서 한발 물러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의 최전선에서 이 기계를 출시하며 직원들을 지도한 결과물입니다.
사양과 특징
부속 문자판: 60매 (2종체 + 기호)
주 렌즈: 7~62급, 20개
확대 렌즈: 70~100급, 4개
변형 렌즈: 1~4호
감광재 최대 면적: 305x255mm
치수 사양: 폭 1310mm × 높이 1400mm × 깊이 760mm
무게: 230kg
MC-6형은 뛰어난 사용 편의성과 안정성으로 사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모델은 1982년까지 15년 동안 생산되었으며, 총 1만 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이는 모리사와 사진식자기 중 베스트셀러이자 초장기 베스트셀러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글로벌 확장
MC-6형은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중국, 한국, 동남아시아, 브라질, 미국, 그리고 소련(현재의 러시아)까지 다양한 나라로 수출되었으며, 그 기술력과 성능이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마무리
MC-6형은 모리사와 노부오의 기술적 집대성이자 사진식자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모델입니다. 이 기계는 그의 오랜 경험과 노력이 녹아든 결과물로, 일본 인쇄 기술 발전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MC-6형의 성공은 단순한 기계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모리사와의 기술적 유산을 세계로 확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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