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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 사진 식자기(邦文写真植字機)의 혁신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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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식회사 모리사와코리아 2024. 7. 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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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일본의 다이쇼 시대에 등장한 ‘일문 사진 식자기(邦文写真植字機)’는 일본어 문자를 사진 식자 방식으로 인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계로 주목받았습니다. 이 기계는 모리사와 노부오(森澤信夫)가 기획하고, 이시이 시게키(石井茂吉)와 함께 특허를 신청한 발명으로, 당시 인쇄 기술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특허 과정

일문 사진 식자기의 특허 출원은 1924년 7월 24일에 이루어졌으며, 1925년 3월 11일에 공고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 특허는 1925년 6월 23일에 특허 번호 64453호로 승인되었습니다. 제2류 사진 촬영 장치로 등록된 이 특허의 발명자와 특허권자는 모리사와 노부오, 이시이 시게키였습니다.
 
 
시제 모델의 주요 특징 
 
일문 사진 식자기 시제 모델은 모리사와 노부오가 구리판을 주재료로 제작하였으며, 이후 개발될 시제품과 실용 기기에 포함될 주요 요소가 모두 담겨 있었습니다. 이 모델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통형 암상자: 필름을 감아 넣는 구조로, '암상자'는 어두운 상자를 의미합니다.
 • 래칫 공급 메커니즘: 레버와 톱니바퀴를 이용하여 문자를 한 줄씩 정확하게 인쇄할 수 있게 합니다.
 • 이동 메커니즘: 줄을 변경할 때 필요한 이동 구조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 문자판 및 광원 전구: 인쇄할 문자를 선택하고 비추는 전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유물

현재(2024년) 일문 사진 식자기 시제 모델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유물은 랙 상부 부분뿐이며, 이를 통해 당시 기술력의 일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발명 이후의 이야기
 
시제 모델이 완성된 후, 모리사와는 계속해서 기계의 개발을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이시이는 그에게 특허 신청을 권장하였고, 이에 따라 1924년 7월 24일에 새로운 도면과 구성 요소를 바탕으로 특허가 신청되었습니다.
 
 
일문 사진 식자기의 발명은 일본어 인쇄 기술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당시의 기술 혁신을 현재에도 여전히 기억하게 합니다.
 
 
● 본건 관련 문의
모리사와코리아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56 LG팰리스 1017호
T: 03-337-3227 / F: 02-6008-3158 / E: info@morisawa-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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